사이버 먼데이 세일: 최대 60% 할인 InvestingPro지금 구독하기

허창수 GS 회장 "열린 마음으로 시장변화 수용해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해달라"

입력: 2019- 04- 18- 오전 02:32
© Reuters.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열린 배움의 자세로 유연한 조직과 문화를 구축해야 한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사진)은 17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2분기 임원 모임에서 학습을 통한 지속 성장을 강조했다. 허 회장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공유경제 등 혁신적 신기술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어느덧 우리 일상생활 속으로 들어와 있다”며 “시장 변화를 파악하고, 아이디어를 수용해 최적의 대안을 선택하는 열린 의사 결정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혁신하지 않는 기업은 살아남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허 회장은 “한때 시장을 주도한 기업도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결국 사라지는 것을 많이 봤다”며 “우리가 쌓아온 노하우와 성공 방식이 새로운 환경에서도 효과적일지 의심해보고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유연한 조직과 문화를 주문했다. 그는 “구글과 아마존 같은 기업뿐만 아니라 국내 대기업도 유연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GS도 ‘애자일(agile·민첩한) 조직’으로 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서도 “투자와 혁신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기업시민으로서도 충실해 달라”고 말했다.

허 회장은 강원 산불과 관련해 “피해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경기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차원에서 주말이나 연휴를 이용해 가족과 강원 지역을 방문하는 것도 좋은 상생의 방법일 것”이라고 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허창수 GS 회장 "열린 배움의 자세가 지속성장의 관건"

한일 관계 얼어붙었지만…허창수 전경련 회장 "한일 재계 긴밀...

GS, 기술·상품 공동개발 등 협력사 경쟁력 강화 앞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한일 재계 긴밀한 소통 지속할 것"

추도사…"조양호 회장님은 대한민국 위상 높인 민간 외교관"

조양호 회장 빈소에 정·관·재계 인사들 조문행렬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