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한국화재보험협회는 협회 1층 강당에서 재난안전명예교사 96명(신규 36명 포함)에 대한 능력향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에 대한 재난 및 생활안전교육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화재보험협회 재난안전 명예교사의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내용은 영유아 발달 특성의 이해 및 재난안전교육의 중요성, 영유아 보육시설의 안전관리 방법 및 재난별 대응방법, 베테랑 명예교사들의 연령별 교구활용교육 노하우 전달과 교육기관 방문 시 행동요령 등이다.
화재보험협회는 지난 2012년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 안실련 어머니 안전지도자회 회원을 재난안전 명예교사로 위촉하여 어린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만4963회에 걸쳐 59만5583명을 교육한 바 있다.
한편, 화재보험협회는 지난 1998년부터 전국의 유치원 및 초등학교, 사회복지시설, 청소년 수련원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해 왔다. 교육인원은 1만8946회 103만8931명에 이르고 있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경남, 전남, 전북 등 재난안전교육이 미진했던 지역의 어린이 안전교육에 더욱 집중하겠다”며, “특히, 지난 4월 산불피해가 컸던 강원도 영동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재난안전교육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화재보험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