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월28일 (로이터) - 산업은행은 28일 대우건설 매각주간사 후보로 BoA메릴린치와 미래에셋대우, 회계자문사 후보로는 한영회계법인, 법무자문사 후보로 법무법인 세종을 각각 선정하고 본격적인 매각에 돌입했다.
산은은 대우건설이 작년말 해외 잠재부실을 모두 반영한 후 올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돼 M&A 여건이 조성됐다고 판단했다.
산은은 매각주간사를 통해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KDB밸류 6호가 보유한 대우건설 주식을 매각할 방침이다. 산은은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매각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매각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는 9월말 매각공고를 낼 방침이다.
(이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