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코스닥시장 상장 기업들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감소했다. 매출액은 소폭 증가했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분석대상 911개사)들의 2018사업연도 결산실적 분석 결과, 연결기준 영업이익 8조4298억원, 순이익 4조3163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각 11.58%, 8.66%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자료=한국거래소] |
분석대상 기업들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4.98%, 매출액 순이익률은 2.55%로 전년도 대비 각 0.92%p, 0.38%p 떨어졌다.
부채비율은 102.43%로 '2017년 말 대비 4.25%p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IT업종(344개사)은 전체적으로 매출액은 4.21% 증가했으며, 순이익도 18.03% 증가했다.
비 IT업종(567개사)은 전체적으로 매출액은 4.95%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22.52% 감소했다. 제약업종 또한 매출은 5.61%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19.98% 감소했다.
오락·문화(17.23%), 유통(12.32%), 금융(11.38%), 기타서비스(8.96%), 제조(2.61%)업종도 연결기준 매출액은 증가했다. 반면, 광업(15.48%), 건설(1.40%), 운송(0.83%), 농림(0.41%)업종은 감소했다.
분석대상기업 911개사 중 578사(63.44%)가 흑자를 나타낸 반면 333개사(36.56%)는 적자를 기록했다.
12월 결산법인 1152개사의 개별‧별도기준 매출액도 128조9180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0.3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 15.40%, 20.33% 감소했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 5.53%, 매출액순이익률은 2.63%로 전년도 대비 각 1.03%p, 0.69%p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IT업종(414개사)은 전체적으로 매출액은 2.76%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6.27% 증가했다.
비 IT업종(738개사)은 전체적으로 매출액은 2.10%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31.14% 감소했다.
제약업종) 매출액(5.64%) 증가, 순이익(56.04%) 감소했다.
금융(26.21%), 전기·가스·수도(23.13%), 오락·문화(10.27%), 유통(5.51%), 운송(1.46%), 제약(5.64%) 제조(0.56%) 업종은 매출액이 증가했다. 반면 광업(19.72%), 농림업(8.71%), 건설(1.10%)은 감소했다.
분석대상기업 1152개사 중 746개사(64.76%)가 흑자를 나타낸 반면, 406개사((35.24%)는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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