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여름 휴가철을 맛있는 음식과 함께 보내는 ‘맛캉스’를 새로운 휴가 트렌드로 제시하고 고객을 위한 다양한 식음료 혜택을 소개했다.
전통적인 여름 휴가 시즌인 7~8월엔 여행 관련 카드 매출이 대폭 늘어난다. 최근에는 외식 매출도 같이 올라가고 있다. 현대카드의 지난해 개인 회원들의 월별 외식 매출 추이를 살펴보면 1월 매출을 100포인트로 봤을 때 8월은 109.9포인트를 기록, 12월(113포인트)에 이어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7월도 108.7로 8월과 별 차이가 없었다. 여름철 외식 매출이 늘어나는 것은 여행만큼이나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맛캉스족(族)이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현대카드의 멤버십 포인트인 M포인트를 활용하면 다양한 외식 브랜드에서 좀 더 싸게 외식을 할 수 있다. 우선 파파존스와 피자헛, 도미노피자 등 피자 프랜차이즈 업체에선 이용금액의 50%를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쉐이크쉑, 제일제면소, 온더보더 등의 프랜차이즈 업체에서도 이용금액 20~30%를 M포인트로 낼 수 있다.
요일별 추가 혜택도 있다. 매주 수요일에는 계절밥상에서, 목요일에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에서, 일요일에는 빕스에서, 토요일과 일요일엔 매드포갈릭에서 M포인트로 추가 결제를 할 수 있다.
현대카드 플래티넘 등급 이상의 카드를 가진 회원들은 스시효, 류니끄, 부로일 등 서울과 부산의 최상급 레스토랑 150여 곳으로 구성된 ‘클럽 고메’ 가맹점에서 10% 할인해 준다. 고객은 현대카드 홈페이지에서 레스토랑별 할인 대상 카드를 확인해야 한다. 현대카드는 고객에게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클럽 서비스’를 하고 있다. 클럽 고메 말고도 클럽 패션·호텔·컬쳐 등의 가맹점을 두고 있다.
여름 휴가 중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를 방문할 수도 있다. 서울 압구정로에 있다. 고객에게 음식에 대한 ‘총체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만든 공간이다. 1만2000권 이상의 음식 관련 서적을 볼 수 있고, 직접 음식을 만들고 맛볼 수 있는 공간이다.
올여름에는 ‘맥주’를 테마로 한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쿠킹 라이브러리 1층에 다채로운 맥주를 10㏄씩 맛볼 수 있는 ‘비어 탭 시스템’을 설치했다. 다음달 3일에는 맥주 양조 과정에 대해 배우고 맥주를 직접 만들어보는 ‘홈 부르잉 클래스’를 진행하기로 했다. 8월 14일에는 맥주를 시음하고 그에 어울리는 다양한 음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외식 결제가 늘어나는 7~8월의 계절적 특성에 맞춰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많은 현대카드 회원들이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거운 여름 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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