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런던, 4월19일 (로이터) - 금값이 18일(현지시간) 기술적 매수세에 힘입어 1주래 최고치로 상승했다. 미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고 증시도 상승했지만,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도 있었다.
금 현물가격은 뉴욕장 후반 0.2% 상승한 온스당 1349.71달러에 거래됐다. 장중에는 지난 1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금 선물가격은 4.0달러, 0.3% 오른 온스당 1353.50달러로 장을 마쳤다.
액티브트레이즈의 카를로 알베르토 데 카사 수석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이날 금은 중요한 저항선인 1350달러를 돌파했다. 이 수준을 웃도는 것은 금에 대한 긍정적인 모멘텀을 확인하는 것이다.
스리랑카 정부는 금 밀반출을 막기 위해 수입 금에 15%의 세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같은 고율의 세금 부과는 이날부터 적용되었다.
은 가격은 2.7% 상승한 온스당 17.19달러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17.26으로 올라 지난 2월 1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백금은 0.3% 오른 온스당 938.50달러에 거래됐다. 장중에는 948.70달러로 3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팔라듐은 2.6% 오른 톤당 1036.00달러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1046.20달러까지 올라 지난 2월28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