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사진 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홍순미 기장군 주민자치위원협의회장(사진 왼쪽에서 여덟 번째), 박금자 교리초등학교장(사진 왼쪽에서 일곱 번째) 등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리원자력본부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코로나19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장군 지역 청소년을 지원하고자 나섰다.
고리원자력본부는 25일 기장군주민자치위원협의회와 ‘기장군 청소년 코로나19 확산방지 캠페인’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교리초등학교에서 첫 캠페인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스크 및 마스크 파우치 1만개를 지원한다. 기장군주민자치위원협의회는 7월말까지 매주 1회씩 기장군 관내 학교를 방문하여 방역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에 전달되는 마스크 파우치는 마스크를 잠시 벗어둘 때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고, 탈취와 습기제거 기능도 있어 학생들이 마스크를 위생적으로 사용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윤유영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사업이 안전한 기장군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리원자력본부는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