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6일 (로이터) - 크리스마스날 닛케이지수가 5% 급락하고 달러/엔도 110엔까지 빠진 뒤, 연말까지 증시와 환율 모두 무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도쿄의 분위기는 극도로 부정적인데, 이런 리스크 오프 심리가 닛케이와 달러/엔의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어제 닛케이지수의 급락을 가져온 촉매는 므누친 미국 재무장관이 주요 은행의 CEO들에 전화해 유동성이 충분한지 확인했다는 보도였다. 이것이 시장 불안을 자극하는 정반대의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24일 월가 급락과 미국 정부 셧다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불만 증가 속에 도쿄 시장 참가자들은 리스크 포지션 철회를 선택했다. 주식은 대거 매도됐고 엔은 대부분의 통화에 걸쳐 매수되었다. 지난 한주간 엔에 대한 순숏포지션이 증가했던 상황이었다.
닛케이지수는 10월 초 24,448에서 25일 19,117까지 빠졌다. 19,000선이 깨지면 2017년 4월의 저점인 18,224까지 하락할 수 있다. 18,000선이 무너지면 2016년 11월 저점인 16,111까지 빠질 가능성이 있다.
달러/엔은 3월 104.56엔에서 10월 114.55엔까지 상승했던 움직임을 이미 되돌리고 있다. 38.2%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은 110.73이었다. 50% 되돌림 수준은 109.55, 61.8% 되돌림 수준은 108.38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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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