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10월21일 (로이터) -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20일(현지시간) 다카타 에어백 사고로 인한 11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최종 확인했다.
도로교통안전국은 지난 9월30일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사고로 숨진 50대 여성이 2001년형 혼다 시빅을 몰고 있었다고 말했다. 해당 차종은 2008년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자동차 리콜 사태 대상이었지만 이 여성의 차는 수리받지 않았다.
지난 6월 당국은 30만 명이 넘는 혼다 차주들에게 즉각적으로 에어백 리콜에 응할 것과 수리를 마칠 때까지 "안전하지 않은" 차량의 운행을 멈춰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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