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전자와 협력사가 함께 만든 자동차 전장부품 등을 살펴보고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협력사들이 어음 결제로 곤란을 겪는 일은 없어야 한다.”
LG전자가 2일 서울 LG사이언스파크에서 상생결제 시스템 성과와 확산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에서 내놓은 메시지다. 이날 간담회는 2차 이하 협력사를 위해 결제 환경을 개선한 LG전자의 상생결제 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정부와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배두용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 LG전자 협력사 4곳 대표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2015년 상생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어음을 금융회사에 맡기면 금융회사가 곧바로 현금을 내주는 식이다. LG전자의 신용을 바탕으로 결제가 이뤄지기 때문에 수수료가 저렴하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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