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무선사업부와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VD) 서비스사업팀장을 맡고 있는 이원진 부사장(사진)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고 1일 발표했다.
글로벌 IT기업인 구글 총괄부사장 출신인 이 신임 사장은 2014년 삼성전자 (KS:005930)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서비스사업팀장으로 영입됐다. 지난해부터 무선사업부 서비스사업팀장을 겸직하면서 세트(완제품) 부문 전반의 서비스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상반기 서비스사업팀 실적이 좋았고 삼성 플러스 가입자도 크게 늘었다”며 “이 신임 사장이 본격적으로 플랫폼 비즈니스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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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구글 출신' 이원진 사장 임명
삼성전자, 무선·VD 서비스사업팀장 이원진 사장 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