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5일 (로이터) - 美-中 무역분쟁은 엔화뿐만 아니라 위안 가치도 끌어올릴 듯
*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은 안전자산인 엔화뿐만 아니라 위안 가치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새라 샌더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에 대해 대미 무역 흑자규모를 1000억달러 축소하도록 압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안은 중국 경제 둔화와 다른 글로벌 증시에 뒤처지는 중국 증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작년 5월 이후 3% 가량 상승했다. 지난 2005년 일회성 위안 평가절상 당시의 2.1%보다 높은 절상률이다.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고 미국 행정부의 보호주의 정책으로 추가 하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강한 위안에는 추가적인 매수세가 나타날 전망이다.
중국은 자본 유출에 맞서 고군분투하던 시기를 지난 이후 약한 위안으로 인한 수출업계 애드밴티지보다 강한 위안이 제공하는 금융시장 안정을 더 선호하는 듯 하다. 강한 위안은 아시아 무역에서 위안 사용을 더욱 증진시킬 수도 있다.
위안은 2015년 평가절하 이전 수준보다 여전히 9% 정도 가치가 낮은 상태여서 중국 당국이 추가 상승을 허용할 여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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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