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사우디아라비아가 12월 공급물량 축소 계획을 발표하자 유가는 월요일 1% 이상 상승하였다.
칼리드 알 팔리흐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장관은 일요일 계절적인 수요 감소로 12월은 공급 물량을 하루 50만 배럴 축소시킨다고 언급하였다. 보도에 의하면 이 축소는 전세계 원유 공급의 약 0.5%에 달한다.
뉴욕 상품 거래소에서 12월 인도 WTI 원유 선물이 05:08 GMT에 1.1% 오른 배럴당 $60.83에 거래되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2019년 1월 인도 브렌트유 선물은 1.4% 상승하여 배럴당 $71.19로 거래되었다.
주요 생산국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및 러시아의 생산 증가 신호와 전세계 경제 둔화가 가세하여 10월 초 이후 전세계 유가는 약 20% 하락하였다.
이란 제재는 미국이 최소한 6개월 동안 이란산 원유의 주요 수입국들에게 면제권을 주어 제한된 양이지만 계속해서 수입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초기의 예상보다 시장에서 그다지 많은 양을 감소시키지 않을 것 같다.
러시아 석유 장관 알렉산더 노박이 일요일 "시장에 변동성이 많고" 또 "이 변동성은 지속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언급하였다.
“지금은 우리가 성급한 결정을 해서는 안된다. 매달 우리의 결정을 180도 바꾸지 않도록 하기 위해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매우 조심스럽게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노박이 말했다.
다른 뉴스로 에너지 서비스 회사 베이커 휴즈가 금요일 지난주, 11월 9일에 끝나는 주, 미국 에너지 회사들이 12개의 시추공을 추가해서 총 886개가 되어 2015년 3월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