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 현재 시황. 제공=코인마켓캡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국내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가상화폐 관련 규제를 강화하면서 비트코인은 비롯한 가상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테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의 하락 이유는 세계 각국이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려는 움직임 때문이다.
지난 17일 중국 인민은행 선전지점은 불법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한 11개 기업을 신속하게 정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스페인 당국도 가상화폐 거래소 훠비와 바이빗 등 12개 업체가 당국에 등록되지 않은 업체라며 투자자가 피해를 입어도 구제해 줄 수 없다고 경고했다.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18일 오후 3시 20분(한국시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32% 내린 4만 539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도 3.07% 하락하며 30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낸스는 4.27% 급락한 404달러, 카르다노는 2.04% 내린 2.04달러를 기록했다. 도지코인은 6.85% 하락했고 리플도 4.10% 급락하며 1.13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이 시각 현재 시황. 제공=업비트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같은 시각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41% 오른 534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97% 상승한 36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은 0.57% 올랐고 리플은 1.15% 상승한 1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세럼(14.27%), 퀀텀(6.27%), 에이다(5.07%) 등이 각각 상승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