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6월20일 (로이터) - 4월 유로존의 수입 규모가 늘어난 반면 서비스 수지 흑자폭은 축소된 탓에 4월 유로존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축소됐다.
유럽중앙은행(ECB)은 4월 계절조정을 감안한 유로존 경상수지가 222억유로 흑자(미화 248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3월의 357억유로(수정치) 흑자에서 줄어든 것이다.
계절조정을 거치지 않은 4월 유로존 경상수지도 215억유로 흑자로 3월의 464억유로(수정치) 흑자에 비해 감소했다.
지난 12개월 유로존 국내총생산(GDP) 에서 경상수지 흑자가 차지한 비율은 3.2%로 1년 전의 3.4%에서 줄었다.
앞서 ECB는 유가를 비롯한 상품 가격 상승으로 올해 유로존의 경상수지 흑자가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