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4월15일 (로이터) - 미국 정부가 14일(현지시간) 발표한 환율 보고서에서 어떤 무역 상대국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대선 공약에서 한발 물러선 것.
재무부가 발표한 반기 보고서는 그러나 중국이 글로벌 경상수지 흑자 축소에 진전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대미 무역 흑자를 이유로 중국을 "관찰 대상국"으로 분류했다.
보고서는 한국과 일본, 대만, 독일, 스위스 등 5개국도 관찰 대상국으로 유지했다.
*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