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0일 (로이터) - 중국에서 31개 성(省) 가운데 27개가 2016년 탄소 감축 목표를 달성했다고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8일 밝혔다.
발개위에 따르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탁월했다"는 평가를 받은 곳은 베이징, 상하이가 포함됐고 저장성과 광둥성도 있다. 티베트, 칭하이성, 랴오닝성은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고 발개위는 전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탄소 배출국으로 지난 2016년 31개성이 비화석연료 에너지를 개발하고 농업계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줄이며 녹림지역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중국은 2016~2020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탄소배출량을 18%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