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먼데이 세일: 최대 60% 할인 InvestingPro지금 구독하기

[靑·기업인 대화] 이재용 "신규 일자리, 3년간 4만명 꼭 지키겠다"

입력: 2019- 01- 16- 오전 04:09
[靑·기업인 대화] 이재용 "신규 일자리, 3년간 4만명 꼭 지키겠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5일 "앞으로 3년간 신규 일자리 4만명을 꼭 지키겠다"고 공언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주최 '기업인과의 대화' 간담회에 참석, "작년 하반기부터 수출 실적이 부진하면서 국민들에게 걱정을 드린 점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부회장은 "국제 정치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시장이 축소됐다고 하는 것은 핑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단체버스에서 내리는 이재용 삼성전화 부회장 [사진=성상우 기자]
이 부회장은 이어 "기업은 그럴 때일수록 하강 사이클에 준비하고 대비해야 하는 것이 임무로 저희가 자만하지 않았나 성찰도 필요할 것 같다"면서 "설비와 기술, 투자 등에 노력해 내년에 이런 자리가 마련되면 당당하게 성과를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도 역설했다. 이 부회장은 "대한민국 1등 대기업으로서 작년 숙제라고 말씀드린 일자리 3년간 4만명은 꼭 지키겠다"며 "단순히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 것이 기업의 의무"라고 역설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4대기업 총수 등 기업인들이 청와대 경내 산책에 나섰다. [사진=청와대]
이 부회장은 이와 함께 "두 아이의 아버지로 아이들이 커 가는 것을 보면 젊은이들의 고민이 새롭게 다가온다"며 "소중한 아들 딸들에게 기회와 꿈,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협력업체와의 상생이 중요하다는 것도 너무 잘 알고 있다"며 "첨단산업 뿐 아니라 전통산업도 체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선도해 가겠다"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우리 민족은 우수한 민족으로 올해 6000억 달러 수출을 달성했다"며 "정부도 좀 더 기업 의견을 경청해주면 기업도 신바람 나게 일해 캐치프레이즈인 '함께 잘 사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dedanhi@newspim.com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