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8월27일 (로이터) - 리튬 가격이 올 하반기에 상반기보다 10% 하락할 것이라고 칠레의 리튬 광산인 SQM이 24일(현지시간) 밝혔다. 다만 앞으로 아타카마 염분 평지에서의 물 제한 가능성은 없다고 강조했다.
페트리시오 데 솔미니악 SQM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호주의 리튬 농축물이 중국에서 자동차와 휴대폰 배터리용으로 전환된 것이 가격을 압박하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솔미니악 CEO는 "시장이 계속 성장할 것이라는 동의가 있지만 공급은 보다 불투명해질 것이다"며 "리튬 가격이 하락해도 지난해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