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월9일 (로이터) - 코스피지수가 9일 오전 대외 악재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제유가 하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과 관련된 제임스 코미 전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 청문회 발언 등에도 불구하고 위험자산 선호가 강화되는 양상이다.
코스피 .KS11 는 한때 2385.15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뒤 오전 11시24분 현재 20.45포인트 오른 2384.02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한 가운데 삼성전자 005930.KS 와 SK하이닉스 000660.KS 가 2% 이상 오르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다.
다음은 주요 종목 뉴스:
한미약품 128940.KS 이 당뇨·비만 바이오신약인 JNJ-64565111의 권리를 보유한 얀센이 새로운 임상을 개시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001510.KS 이 매각 주간사를 선정하며 공개매각이 결정됐다는 소식에 급등 중이다. 003490.KS 이 실적 호전 기대감에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해나가고 있다.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