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수요일(31일) 리서치 메모에서 씨티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중국 주식 펀드로의 대규모 자금 유입은 중국 내 투자자들이 주도했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은 최신 자금 흐름 보고서에서 이번 주 주식시장 포지셔닝이 중국 선물의 강세 리포지셔닝으로 전환되면서 중국 주식 펀드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씨티는 최근 중국 주식 펀드에 주간 126억 달러가 유입되었다고 보고했고, 이는 2015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ETF 유입액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로 인해 며칠 동안 ETF 거래가 CSI 300 주식 일일 거래량의 10%를 차지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자금 흐름 데이터를 자세히 살펴보면, 최근 자금 유입은 전적으로 중국 투자자들이 중국 ETF로 주도한 반면, ‘국제 ETF’에서는 유출이 계속되고 있으며 선물 순 포지셔닝은 시장 전체에서 가장 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번 대규모 자금 유입은 중국에 대한 일반적 투자 심리의 잠재적 변화로 보기보다는 국부펀드 단위의 매수를 통해 국가가 주도한 국내 시장의 이례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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