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
👀 👁 🧿 모두가 주목하는 Biogen, 실적 발표 이후 4,56% 상승했습니다. 2024년 3월 에 인베스팅프로 AI가 선별한 종목입니다.
다음으로 급등할 종목은 무엇일까요?
AI 선별 주식 확인하기

[개장] 이벤트 슈퍼위크, 예측보다 대응

입력: 2024- 01- 15- 오후 04:18
수정: 2024- 01- 15- 오전 07:41
© Reuters.  [개장] 이벤트 슈퍼위크, 예측보다 대응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 뉴욕증시는 생산자물가 감소에도 실적 부진에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0.31% 내린 3만7592.98을 기록했고요. 반면 S&P 500 지수는 0.08% 상승한 4783.8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나스닥종합지수은 강보합권인 1만4972.76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미국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인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지난 12월에 전월대비 0.1%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 노동부 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12월 PPI가 전월비 0.1% 하락해 10월 -0.4%, 11월 -0.1%에 이어 3개월째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비 0.2% 상승해 예상치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실적시즌의 포문을 연 대형은행주들의 성적은 좋지 못했는데요. 1위 금융그룹인 JP모건체이스 (NYSE:JPM)가 4분기 순이익이 전년비 15% 감소했다고 밝힌 가운데 주가는 0.73% 하락에 그쳤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NYSE:BAC)(BOA)는 4분기 이익이 줄었다고 발표하며 1% 넘게 떨어졌습니다. 웰스파고는 올해 순이자 수입이 전년보다 낮아질 수 있다고 경고한 뒤 3%대 약세를 보였고, 씨티그룹은 부진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직원의 10%, 2만명을 감축할 것으로 밝히며 오히려 1% 상승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NASDAQ:MSFT)는 애플 (NASDAQ:AAPL)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를 기록했습니다. 테슬라는 중국에서 모델3와 모델Y의 가격을 인하하겠다고 밝힌 뒤 주가가 3% 넘게 내렸습니다.

델타항공은 2024년 연간 이익 전망을 하향조정하며 9% 급락했고, 유나이티드항공도 10% 넘게 하락했습니다.

◇ 유럽증시는 미국의 도매 물가가 예상을 깨고 석 달째 둔화세를 이어가자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 속에 상승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전날보다 0.95% 오른 1만6704.56으로 집계됐고요.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전날보다 1.05% 상승한 7465.14,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0.64% 뛴 7624.93에 마쳤습니다.

미국의 생산자물가 지수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정되면 중앙은행들이 더 일찍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유럽에서 투자자들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올해 총 5차례 금리를 내릴 것으로 보고 있으며 3월 첫 금리 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은 30%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전날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가장 어렵고 힘든 상황이 지나갔다며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하면서 기준금리가 낮아질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종목 가운데 수요 둔화로 가이던스를 하향한 버버리가 5% 급락했고요. 경쟁사인 LVMH와 크리스찬디올도 각각 0.34%, 1.32% 하락했습니다.

반면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는 사상 최대 규모의 연간 여객기 주문 건수를 밝히며 3.7% 상승했습니다.

◇ 아시아증시도 확인하겠습니다. 12일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1.50% 오른 3만5577.11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닛케이지수는 전일 돌파한 3만5000선을 유지했는데요. 종목 가운데 전일 작년 9~11월 실적을 발표한 패스트리테일링의 주가가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16% 하락한 2881.98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나온 경제지표는 부진했는데요.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0.3% 하락했습니다. 지난 10월 -0.2%, 11월 -0.5%를 기록한데 이어 석 달째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기 대비 2.7% 하락해 15개월째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에 중국이 디플레이션 사이클에서 벗어나려면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요. 시장에서는 이달 인민은행이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 등 정책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홍콩 항셍 지수는 전일 대비 0.35% 하락한 1만6244.58에,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0.19% 내린 1만7512.83에 장을 마쳤습니다.

◇ 오늘의 주요 일정 보겠습니다. 뉴욕증시는 `마틴 루터 킹의 날`로 휴장합니다.

미국 공화당 경선이 시작됩니다.

◇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도 확인하시죠. 이번주 글로벌증시는 선거를 비롯한 여러 이벤트들이 줄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대만 총통 선거와 미국 공화당 경선 및 임시 예산안 협상 등 이벤트가 산적하다"고 판단했는데요.

이혁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1월은 테마 장세로 순환적 테마 급등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며 "AI중심 주도 테마를 유지하고 이벤트성 테마는 단기 관점에서 대응하자"고 조언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KS:000660), 기아 등을 주간 추천종목으로 유지했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의미있는 2500선대 다가서고, 이 과정에서 연말 계절성 수급의 매물압력이 정점을 통과했다"며 "이로 인해 코스피의 추가적인 급락세, 차별적인 약세국면은 진정될 것이고, 긴 호흡에서 코스피도 저점권에 근접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그렇다고 현 지수대에서 적극적인 매수플레이, 전략적인 매수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인데요.

이경민 연구원은 "아직 리스크 관리를 유지하는 가운데 매수 타이밍을 가늠해갈 시점"이라며 "매수대응은 단기 트레이딩 또는 변동성을 활용한 매집, 분할매수 전략으로 국한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G2 불확실성(통화정책, 경기 등) 완화, 외국인 현선물 수급의 우호적인 변화, 실적 불확실성 완화가 가시화되어야 추세 반전이 가능하다는 전망입니다.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