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바르셀로나) 김동현 특파원] 프랑스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발레오가 데이터 냉각 시스템 기업 주타 코어와 협력한다.
발레오는 8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에서 주타 코어와 협력해 데이터 센터에 첨단 냉각 시스템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계약은 4년 협정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기술 콘퍼런스에서 재무 조건은 공개되지 않은 채 발표됐다.
발레오는 올해 2분기에 물 없는 액체 냉각 시스템의 첫 번째 부품을 주타 코어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들은 성명에서 "급성장하는 데이터 산업이 에너지 소비량과 배출량 목표 측면에서 어려움에 직면함에 따라 두 회사의 시스템은 1500와트(W) 이상의 강력한 프로세서를 냉각하고, 발생된 열을 일부 재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거래 발표로 발레오 주가는 유럽 시장에서 1.81%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