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마스터카드(NYSE:MA) 스펜딩펄스(SpendingPulse)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은 이번 홀리데이 시즌에 경제 우려를 불식시켰다. 11월 1일부터 12월 24일까지 자동차를 제외한 미국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것이다.
마스터카드 스펜딩펄스는 모든 결제 방식에 걸쳐 오프라인 및 온라인 매출을 추적하는데, 온라인 소매 매출은 전년 대비 6.3% 증가하면서 오프라인 매출의 2.2% 성장률을 앞섰다. 하지만 온라인 부문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나 여전히 오프라인 매장이 전채 소매 지출의 상장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마스터카드 이코노믹스 인스티튜트(Mastercard Economics Institute)의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홀리데이 시즌에 소비자들은 신중한 소비 행태를 보였다”며 “건전한 일자리 창출과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등 경제 환경은 여전히 우호적이며, 소비자들에게 가장 가치 있는 제품과 경험을 추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했다.
특히 쇼핑객들이 겨울 옷장을 새롭게 단장하고 홀리데이 시즌을 준비하면서 의류 부문은 전년 대비 2.4% 증가해 주요 품목으로 부상했다. 레스토랑도 전년 대비 7.8% 증가율을 기록하며 상승했고 식료품 지출 역시 2.1% 증가했다.
마스터카드의 수석 고문이자 이전에 삭스 인코퍼레이티드의 CEO 겸 회장이었던 스티브 새도브(Steve Sadove)는 “이번 시즌에는 소매업체들이 프로모션을 일찍 시작하면서 소비자들은 최대 할인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며 “궁극적으로 소비자들은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에 돈을 지출하면서 가성비를 얻으려고 했고, 팬데믹 이전의 소비 트렌드가 다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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