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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뉴욕증시, 금리 인하 기대감 지속..7주째 상승 행진

입력: 2023- 12- 19- 오후 04:18
수정: 2023- 12- 19- 오전 07:41
© Reuters [개장] 뉴욕증시, 금리 인하 기대감 지속..7주째 상승 행진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 뉴욕증시는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되며 7주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는 강보합권은 3만7305.95으로 장을 마감했고요. S&P500 지수는 0.45% 상승한 4740.56으로, 나스닥종합지수는 0.61% 오른 1만4904.81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2022년 1월 달성했던 최고가 4796.56까지 1% 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연말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하는 가운데 시장 기대가 과도하다는 경계감도 있습니다.

이날 연준 내 비둘기파로 꼽히는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FOMC 이후 시장 반응에 “혼란스럽다”며 “시장이 (연준이) 경제전망요약(SEP)에서 전망했던 것보다 더 많은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매파 성향인 로레타 매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인터뷰에서 “다음 단계는 금리를 언제 인하할까가 아니다”며 “시장이 앞서 나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대형 기수주들이 대부분 상승한 가운데 애플은 특허 분쟁으로 인한 애플워치의 판매 중단 소식에 0.6% 하락했고요. 아마존 (NASDAQ:AMZN)과 엔비디아 (NASDAQ:NVDA), 알파벳 C (NASDAQ:GOOG), 메타 플랫폼스 (NASDAQ:META) 등은 최소 2% 넘게 올랐습니다. 특히 아마존은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이밖에 US 스틸 (NYSE:X)은 일본 제철의 인수 소식에 26% 넘게 급등했습니다. 반면, 온라인 럭셔리 플랫폼인 파페치를 인수할 계획을 발표한 쿠팡 (NYSE:CPNG)은 3.7% 하락했습니다.

◇ 유럽 주요국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 내부적으로 3월까지 고금리를 유지하자는 분위기가 감지된다는 분석에 하락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전날보다 0.37% 내린 7568.86에 장을 마쳤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0.6% 하락한 1만6650.55에 장을 마쳤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0.5% 오른 7614.48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로이터 통신은 ECB가 3월 회의 전까지는 고금리의 필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바꾸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6월 이전에는 금리 인하가 어려울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종목 가운데 유럽 화학업체 네덜란드 OCI 글로벌의 주가는 회사가 보유한 IFCO(Iowa Fertilizer Company)의 지분을 36억달러에 매각할 것이라는 발표 후 9% 넘게 급등했고요.

영국 통신 그룹 보다폰은 프랑스의 이동통신업체 일리아드가 양사의 이탈리아 내 사업부를 합병하자고 제안했다는 보도 후 4% 넘게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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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증시도 확인하겠습니다. 18일 아시아 증시는 일본은행(BOJ)과 중국 당국 등 주요국의 정책 결과를 대기하며 혼조 마감했습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0.64% 하락한 3만2758.98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연말 휴일을 앞두고 시장 전체 유동성이 감소하면서 변동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작용했습니다.

특히 일본과 미국의 통화정책 변경 시점을 놓고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BOJ 회의 이후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는데요. BOJ가 정책을 재검토한다면 엔화가 강세를 나타내 일본 증시 약세 재료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40% 하락한 2930.80에 마감했습니다. 중국 경제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과 더불어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구체적인 부양책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 증시 약세 배경이었습니다.

홍콩 항셍 지수는 전일 대비 0.97% 하락한 1만6629.23으로,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0.12% 내린 1만7652.03에 장을 마쳤습니다.

◇ 오늘의 주요 일정도 보겠습니다. 네이버·삼성전자가 공동 개발한 AI반도체 공개됩니다.

미국 기업 중 페덱스(FedEx)가 실적을 발표하고요.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회의 2일차입니다. 유로존에서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확정치가 공개됩니다.

◇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도 확인하시죠. 새벽 뉴욕증시는 연은 총재들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과도하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산타랠리를 지속했습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 대해 "양도세 과세 대상 대주주 기준 완화안 발표가 시일 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가 어제 주가 상승의 한 축이었다"며 "기존 10억에서 30~50억 수준으로 상향될 것으로 관측되며 이는 정부의 입법예고와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서 시행이 가능한 부분"이라고 해석했습니다.

국무회의가 19일과 26일에 예정됐고 올해 배당락이 27일인 것을 고려하면 금주 중으로 완화안이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인데요.

최유준 연구원은 "개정안이 확정되면 올해 말 개인 투자자의 물량 부담은 덜 것"이라며 "개정된 내용이 향후 2025년에 도입될 금융투자 소득세 세부안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지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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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형님도 과열 단계라니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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