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Picks AI 10월 업데이트: 어떤 종목들이 선정 되었을까요?지금 확인하기

美 연준, 3회 연속 금리동결…내년 3차례 인하 시사

입력: 2023- 12- 14- 오후 04:26
美 연준, 3회 연속 금리동결…내년 3차례 인하 시사
USD/KRW
-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미국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내년 3차례 금리인하를 예고했다. 한국과 미국의 금리 차이는 2.0%포인트로 유지됐다.

연준은 13일(현지시각) 공개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에서 5.25~5.5%이던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7월 0.25%포인트(p) 인상 뒤 지난 9월과 11월에 이어 3회 연속 동결이다.

연준은 "올바른 통화정책 기조를 평가하기 위해서 위원회는 계속해서 경제 전망과 새로운 정보의 경제 영향을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위원회는 목표 달성을 저해할 수 있는 리스크가 발생할 경우 통화정책의 스탠스를 적절히 조정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연준은 아울러 내년에 최소 3차례 금리인하가 뒤따를 것임을 예고했다. 연준은 이날 발표한 점도표에서 내년 금리 중간값을 4.6%(4.5~4.75%)로 전망했다. 0.25%p씩 총 3차례 인하를 할 수 있다고 예상한 것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긴축 국면에서 기준금리가 정점이나 그 근처에 도달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사실상 금리 인상이 끝났음을 시사했다. 아울러 인플레이션과 관련 "진전이 있다"고 평가했으며 고용 시장 역시 "놀랄 정도였던 노동력 부족은 이제 지난 일(behind us)"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이날 공개한 연준 경제전망 보고서에 포함된 연준 위원들의 금리전망 점도표를 언급하며 "추가 금리 인상이 적절하지 않다는 게 FOMC 참석 위원들의 관점"이라고 설명했다.

성장 전망의 경우 올해 국내총생산(GDP) 상승률이 9월 2.1%로 전망한데서 이날 2.6%로 상향 수정했다.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내년 1.4%로 이전 예상치 1.5%를 소폭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물가는 더욱 안정될 것으로 봤다. 올해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전망치를 9월 3.7에서 이날 3.2%로 하향 조정했으며 내년 전망도 기존 2.6%에서 2.4%로 낮췄다. 성장은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은 낮추는 시나리오를 제시한 셈이다.

머니S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