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수요일(13일) 모건스탠리는 월트 디즈니(NYSE:DIS)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는 105달러에서 11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월트 디즈니에 대한 다섯 가지 핵심 사항을 제시했다. 우선 파크스 앤 익스피리언시스(Parks & Experiences) 부문이 디즈니 주가에 대한 하방 지지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파크스 부문은 2024회계연도 영업이익의 66%를 차지하고 전년 대비 5~10% 성장했으며 2023회계연도에 20%의 투하자본수익률(ROIC)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한편, 모건스탠리는 디즈니의 다이렉트투컨슈머(DTC) 부문이 향후 수년 동안 “주가의 가장 중요한 단일 동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2024회계연도에는 디즈니가 약 14%의 부문 영업이익(OI) 성장을 달성하고 DTC 수익성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디즈니의 미국 내 DTC 비즈니스는 매출 규모 면에서 시장 선두주자인 넷프릭스에 근접하고 있다. 2024회계연도에는 디즈니의 미국 DTC(디즈니 플러스 미국, 훌루 SVOD, ESPN 플러스)의 매출은 140억 달러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터테인먼트 선형 네트워크의 매출 감소는 아직 비용 절감으로 충족되지 않았다. 우리는 노출을 낮추기 위한 전략적 옵션에 대한 분석을 업데이트했다. ESPN(영업이익의 15~20%)이 ‘플래그십’ DTC 출시를 준비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덜한 저작권 시장을 예상하며, NBA 갱신 추정치는 AAV 1.6배(9년)로 하향 조정한다.”
또한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실망스러운 영화 실적 이후 “디즈니의 다음 지식재산권(IP) 테스트에는 ‘데드풀3’, ‘인사이드아웃2’(2024회계연도), ‘무파사’, ‘판타스틱4’, ‘모아나’(2025회계연도) 등이 포함된다”고 언급했다.
모건스탠리는 디즈니 주가의 위험/보상 비율을 계속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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