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교식 기자] 한국거래소가 거래 빈도가 낮은 종목에 대한 가격 발견기능 제고를 위해 2024년도 1년간 단일가매매 방식으로 거래될 저유동성 종목을 예비 선정했다.
한국거래소는 2024년 단일가매매 대상 저유동성종목 선정을 위한 유동성 평가 결과 총 20종목(유가 19, 코스닥 1)을 예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저유동성 종목은 상장주식 유동성 수준을 1년 단위로 평가해 평균 체결주기가 10분을 초과 하는 경우 ‘저유동성 종목’으로 분류하여 단일가매매를 적용한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계양전기 우선주, 넥센 우선주, 한국패러랠, 미원화학 등 19개 종목이 예비종목으로 지정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대호특수강 우선주 1종목이 예비종목으로 지정됐다.
예비 선정 종목은 지난 11일 기준으로 선정한 잠재적인 대상종으로, 오는 28일 유동성공급자(LP) 지정여부 및 유동성 수준을 평가해 단일가매매 대상 종목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지정 이후에도 LP계약 여부 및 유동성수준을 월단위로 반영해 단일가매매 대상종목에서 제외하거나 재적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