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상승장이 똑같지는 않습니다. 11월의 AI 추천 종목에는 각각 20% 이상 오른 5 종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종목 확인하기

4대은행 부실채권, 올해만 6150억원 늘었다

입력: 2023- 11- 28- 오전 03:48
© Reuters.  4대은행 부실채권, 올해만 6150억원 늘었다
KS11
-
KS200
-
KS100
-
KS50
-
KS62
-

[알파경제=김민수 기자] 4대 은행의 부실채권이 올해에만 6147억원 늘면서 3조원을 넘어섰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의 지난 9월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 총액은 3조 341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말 대비 22.5%(6147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은행별로 보면 국민은행이 지난해 말 대비 37.6% 증가한 9889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한은행 9061억원, 하나은행 7693억원, 우리은행 6774억원 순이었다.

고정여신은 연체 기간이 3개월 이상으로 채권 회수에 상당한 위험이 발생한 여신인데 지난해 9월 2조 7050억원으로 저점을 찍은 후 지속해서 늘고 있다.

은행권은 ‘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 여신을 묶어 고정이하여신으로 관리하고 보통 부실채권(NPL)으로 본다.

특히 올해 고정이하여신 중 회수의문여신의 증가폭이 크다. 회수의문여신은 연체기간이 3개월 이상 1년 미만이면서 차주의 채무상환 능력이 급격히 악화돼 회수에 어려움을 겪는 여신이다.

이같이 부실채권이 급격히 늘면서 4대 은행은 대손충당금(7조 4527억원)을 1조원가량 늘렸다.

하지만 충당금을 쌓는 속도보다 부실채권이 느는 속도가 더 가팔라 3분기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223%로 지난해 말보다 12.8%포인트(p) 하락했다.

연체율은 증가했다. 올해 1~9월에만 전체 은행권에서 연체채권을 14조 6000억원 정리했지만 연체율은 0.39%로 지난해 말 대비 0.14%p 상승했다.

이익지표는 떨어졌다. 은행권의 3분기 NIM(순이자마진)은 1.63%로 전분기 대비 0.04%p 하락했다.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