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지난주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애널리스트 의견을 정리해 보았다.
인베스팅프로 구독자들을 언제나 시장을 움직이는 AI 관련 소식을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다. 사이버 먼데이 할인을 통해 인베스팅프로의 잠재력을 활용하면서 상승 종목을 놓치지 않도록 하자.
UBS, “AI 수요가 기술주 랠리 촉진할 것”
UBS 투자 전략가들에 따르면 기술주를 앞으로도 계속 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UBS는 반도체 주식과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AI 종목이 2024년뿐만 아니라 2025년에도 유리한 포지션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우리는 광범위한 글로벌 반도체 부문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가지고 있으며, 2024년에 50% 이상 수익 성장과 2025년까지 강력한 모멘텀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실적에 힘입어 2022~2027년 동안 지속적 AI 학습 및 추론 수요로 인해 현재 38%의 연평균성장률(CAGR)을 기록하고 있는 AI 인프라 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본다.”
오픈AI의 극적인 상황, 새로운 투자자들 끌어들여
벤처 스마터(Venture Smarter)에 따르면 샘 알트먼 CEO의 해고 사실이 공개된 다음 날인 11월 18일에 “오픈AI 주식”에 대한 검색량이 90일 최고치 대비 무려 1,200%나 급증했다.
한편, 미즈호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오픈AI의 극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거버넌스 또는 권한과 관련해 큰 변화를 예상하지 않지만 이익에 대한 일부 변경이 가능할 수 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의 파트너십이 강력하게 유지될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했다.
“더욱 광범위하게는 어려운 운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중기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성장 기회가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크다고 확신하며, 여기에는 상당한 생성형 AI 수익 창출이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최적의 포지션에 위치
TD코웬의 애너리스트들이 미국 생산성 시장(productivity market)에 대한 최신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주요 내용은 마이크로소프트가 500억 달러 이상의 생산성 시장에서 약 8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알파벳(NASDAQ:GOOGL)은 “완만한 점유율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서비스형 인프라 및 비즈니스 소프트웨어’가 포함된 번들링 스위트(Bundling Suites)가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에서 모두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매출 규모와 경쟁 우위를 모두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보다 정확하게는 2028회계연도까지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Microsoft Copilot)의 매출 기회를 최대 165억 달러로 계산한다.
C3.Ai에 대한 투자의견 상향 조정
오펜하이머 애널리스트들은 C3.ai(NYSE:AI)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 40달러를 제시했다.
애널리스트들은 “C3.ai 주식이 6월 중순 이후 20% 정도 실적이 저조하지만 매출 성장은 가속화되고 있다. 2023회계연도 4분기의 0.1%에서 2024회계연도 2분기의 23%로 상승했다”며 투자의견 상향 투자메모에서 “‘AI 테마’는 현실적이고 지속적이며 C3.ai는 고객들이 새로운 수익원 및 주요 생산성 개선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소수의 AI 전문 기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므로, 2025회계연도 예상치까지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에 대한 평가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YSE:PLTR)의 주가는 올해 200% 급등했다. 팔란티가 AI 발전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나 모두가 그렇게 확신하지는 않는다.
윌리엄 블레어의 애널리스트들은 “팔란티어 주가에 상당한 하락 여지가 있다”고 보며 “지난 1년 동안 주가 상승이 AI 열풍과 관련된 멀티플 익스팬션과 연관되었으나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했다. 도이치은행 애널리스트들도 팔란티어가 영국에서 새로운 계약에 성공했지만 ‘매도’ 의견을 유지했다.
반면에 뱅크오브아메리카 (NYSE:BAC) 애널리스트들은 팔란티어에 대해 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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