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반도체와 이차전지(2차전지) 관련 종목이 오르며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대비 53.42p(2.20%) 상승한 2486.67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에서는 외국인은 5471억원, 기관은 1조915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6120억원 순매도했다.
간밤 미 증시는 예상보다 낮은 CPI에 힘입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달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으로 시장 예상치였던 3.3%를 하회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내달 열릴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란 기대가 높아졌다.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이 커지면서 우리나라 증시도 상승을 이어갔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15.17p(1.91%) 상승한 809.36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도 기관과 외국인이 샀고 개인은 팔았다. 기관은 135억원, 외국인은 1595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1771억원 순매도했다.
알테오젠 (KQ:196170)(96170) 10.38%, 셀트리온제약(068760) 9.46%,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4.9%, 엘앤에프(066970) 4.24%, 기아(000270) 4.22%, 현대차(KS:005380) 4.17%, NAVER(035420) 3.47% 등은 상승했다. 포스코DX(022100) -3.4% 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28.1원 내린 1300.8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