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NASDAQ:NFLX)는 복싱 시합 라이브 스트리밍을 고려하고 있으며, 몇 가지 잠재적 옵션을 논의했다.
해당 이슈 소식통을 인용하면서 월스트리트저널은 넷플릭스가 현재 스포츠 스트리밍 네트워크 DAZN과 계약을 맺고 있는 복싱 선수이자 유튜브 인플루언서인 제이크 폴(Jake Paul)이 참가하는 시합을 라이브 스트리밍할 가능성을 검토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알 헤이먼(Al Haymon)의 프리미어 복싱 챔피언스(PBC) 소속 복싱 선수 간 잠재적 시합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전해졌다. 여기에는 카넬로 알베레즈(Canelo Alvarez)와 같은 선발 선수도 포함된다. PBC 시합은 쇼타임(Showtime)에서 진행되어 왔지만 쇼타임 스포츠(Showtime Sports)는 2023년 말에 종료될 예정이며, 파라마운트(Paramount)는 복싱 시합을 방송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상황은 PBC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고 있다는 의미다. 아마존(NASDAQ:AMZN) 프라임과 DAZN도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넷플릭스가 이 시장에 진출한다면, 수년간 논의되어 온 스포츠 라이브 스트리밍에 대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넷플릭스는 11월 14일에 포뮬러 원 다큐멘터리 ‘F1: 본능의 질주’에 출연했던 드라이버들 그리고 프로 골퍼 다큐멘터리 ‘풀 스윙’의 골퍼들이 출전하는 넷플릭스 골프 대회 '더 넷플릭스 컵'(The Netflix Cup)을 첫 라이브 스포츠 이벤트로 스트리밍할 예정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복싱 시합 스트리밍에 대한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결실을 맺지 못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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