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번스타인은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NASDAQ:TSLA)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하회’로 유지하면서 12개월 목표주가 150.00달러를 제시했다.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들은 2024회계연도 마진 및 생산량 예상 컨센서스가 여전히 너무 높다고 생각한다.
“올해 내내 테슬라 강세론은 지속적 비용 절감으로 가격 인하의 영향이 상쇄됨에 따라 마진이 바닥을 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마진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올해 매 분기마다 연속적으로 감소했다.”
컨센서스에 따르면 테슬라의 2024년 생산량은 전년 대비 50만 대 증가한 23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50만 대를 달성하려면 가격을 약 16% 인하해야 하는데, 이는 전체 영업마진에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해 마진이 7.5%p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가 마이너스 잉여현금흐름 위험 없이 수요를 늘리기 위해 가격을 더 인하할 수 있을지 여부는 불확실하다. 번스타인은 테슬라가 내년 차량 인도대수가 컨센서스 예상치보다 낮을 수 있으며, 이는 수익마진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번스타인은 2024년 테슬라 전기차 인도대수를 215만 대(컨센서스는 230만 대), 주당순이익은 2.59달러(컨센서스는 3.30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테슬라 주가는 월요일 4.79% 하락했다.
인베스팅닷컴 & https://kr.investi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