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월요일(16일) 모건스탠리는 애플(NASDAQ:AAPL)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215달러에서 21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애플의 2023회계연도 4분기 실적이 강세/약세 전망 논쟁을 해결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투자메모에서 애플의 9월 분기(2023회계연도 4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아이폰 공급 부족과 달러 강세로 인해 “12월 분기 실적은 계절적 가이던스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되며, 3월 분기에는 다시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에 9월 분기 예상치는 소폭 상향 조정하지만, 12월 분기 예상치는 아이폰15 출시로 인해 5~9% 하향 조정(여전히 컨센서스 대비 0~1% 높은 수준)한다. 애플이 9월 분기에 비교적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생각하며 매출 예상치는 899억 달러, 주당순이익 예상치는 1.39달러로 컨센서스보다 0~1% 높다.”
“하지만 12월 분기(2024회계연도 1분기)에 대해서는 이전보다 더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는데, 수요 데이터 포인트가 악화되었기 때문이 아니라 공급(노동력과 부품 모두)이 여전히 역풍에 직면하고 있어서 2023년 12월 분기부터 2024년 3월 분기까지 아이폰15 프로/프로 맥스 수요를 밀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모건스탠리는 11월 2일 애플의 분기 실적 발표가 주가 상승 촉매제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또한 공급망에서 전체 아이폰 빌드는 변화가 없지만, 아이폰15 프로/프로 맥스의 제한된 공급으로 인해 7백만 대의 아이폰 빌드가 12월에서 2024년 초로 지연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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