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임유진 기자] 환율과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8월 수출·수입 물가가 4% 넘게 상승했다.
한국은행은 13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8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발표했다.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오르며 전월대비 4.2%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1.0% 하락, 공산품은 석탄및석유제품,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4.2% 상승했다.
같은기같 수입물가(원화기준)는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광산품,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오르며 전월대비 4.4% 상승(전년동월대비 9.0% 하락)했다.
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7.2%, 중간재는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오르며 전월대비 3.7% 각각 상승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각각 전월대비 1.6%, 1.9% 각각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