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대한제당(001790), 국제 설탕 가격 급등 영향 등에 11% 강세
런던국제금융선물거래소(LIFFE)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1일 설탕 선물 가격은 1톤당 729.6달러로 1년 전(580.2달러)보다 25% 정도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역대 최저 수준이었던 2019년 8월(약 300달러)와 비교하면 140% 넘게 급등한 수치다. 이 같은 소식에 설탕을 판매중인 대한제당이 시장에서 부각됐다.
사진= 대한제당 홈페이지
◇ 코스맥스(192820), 中 법인 1,142.99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속 5% 하락
코스맥스는 전일 장 마감 후 종속회사 코스맥스이스트 주식회사, 기타자금 확보 목적으로 케이디비아이하나사업재편밸류업사모투자 합자회사 대상 종류주 3,811,778주(1,142.99억원) 규모 제3자배정증자 유상증자 결정(발행가:29,986원) 공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최근 중국의 소비 경기가 좋지 않아 중국법인 가동률 회복이 더딘 게 금번 계약 종료 및 유증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상환전환우선주(RCPS) 발행으로 영업외 이자비용 혹은 배당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상장사여서 정확한 이자비용 규모는 예측하기 어려우나 연결 기준 순이익 대비 대략 10% 이내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유증을 통해 급한 불은 껐지만, 비용 부담이 증가하는 점이 주가에 부정적일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국내를 중심으로 한 중기 성장 추세는 여전히 강해 실적 눈높이를 무조건 낮춰야 하는 건 아닐 수 있음을 상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 매수[유지], 목표주가 : 157,000원[유지]
◇ 엑세스바이오(950130), 협력사 웰리시스 패치형 심전도계 ‘에스패치-EX’ 美 승인 소식에 17% 급등
엑세스바이오는 언론을 통해 전략적 협력 기업인 웰리시스의 패치형 심전도계 ‘에스패치-EX’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에스패치-EX'의 FDA 승인으로 웰리시스가 미국에 진출하면, 미국에 본사를 둔 동사의 글로벌 유통망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향후 웰리시스의 플랫폼 기술을 동사의 진단 제품과 결합해, 실시간 모니터링, 분석, 추적, 원격 환자 관리가 가능한 사업모델로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동사는 지난해 메이슨헬스케어 신기술투자조합2호를 통해 웰리시스가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를 인수하는 방법으로 웰리시스에 투자한 바 있다.
엑세스바이오 CI
◇ 랩지노믹스(084650), AI 의료 플랫폼 '메셈블' 특허 출원 완료 소식에 4% 급등
랩지노믹스는 언론을 통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사용자 맞춤형 암질환 분석 플랫폼 '메셈블(Mesemble)'에 대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자회사 제노코어비에스가 개발한 메셈블은 DNA 메틸화(Methylation)와 어셈블(Assemble)을 더한 이름이며, 메셈블을 통해 액체생검 기반 암 진단 바이오마커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확보한 바이오마커 정확도 데이터를 검증하는 실험을 연내 마무리하겠다"며, "췌장암, 난소암, 알츠하이머 치매 등도 순차적으로 검증 실험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 네오위즈(095660), 기대작 'P의 거짓' 흥행 기대감 지속 등에 7.5% 상승
다올투자증권은 네오위즈에 대해 최고 기대작 'P의 거짓'이 9월19일 출시될 예정이라며, 신작에 대한 평론가 리뷰/평점의 엠바고는 출시 직전에 해제되지만, 'P의 거짓'은 디럭스 에디션을 구매할 경우 9월16일부터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빠르면 이번주 중 리뷰/평점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높은 평점이 반드시 높은 판매량으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모바일게임과 달리 콘솔/PC 게임은 매출을 명확하게 확인 가능한 지표가 없기 때문에 중요한 투자 판단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Peer 게임인 '와룡: 폴른 디이너스티'의 평점인 80점 수준을 Base Case로, 원조 소울 시리즈 수준인 80점 후반 이상의 평점을 Best Case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평점 80점 미만, 초기 판매량 50만장을 Worst case로 제시하지만, 이를 가정해도 연이은 모바일 게임 신작 효과가 반영될 2024년 기준으로는 PER 10.2배로 바닥권 밸류에이션에 있어 하방 리스크는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 매수[유지], 목표주가 : 54,000원[유지]
네오위즈 'P의 거짓'(사진=네오위즈)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