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베스팅프로의 프리미엄 AI가 선택한 주식 지금 최대 50% 할인지금 구독하기

中 강한 수요 회복세 지속…하반기 정유업황 강세 전망

입력: 2023- 09- 12- 오후 11:46
© Reuters.  中 강한 수요 회복세 지속…하반기 정유업황 강세 전망
CL
-
010950
-

사진=인포스탁데일리

[인포스탁데일리=신민재 기자] 올해 하반기 글로벌 경기침체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강한 수요 회복 지속으로 업황 강세가 전망되고 있다.

12일 IEA에 따르면 6월 글로벌 석유수요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 및 발전용 수요 등으로 팬데믹 이전 수준을 경신했다.

특히 중국은 강한 수요 회복세 가 지속됐으며 올해 수요 증가의 47%를 차지할 전망이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도 3분기 초과수요 이후 운송용(항공 등) 수요 증가세 및 겨울철 등/경유 성수기 진입 등으로 타이트한 수급은 지속될 전망이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 OPEC 산유량은 6월대비 87만b/d 감소하며 공급 감축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글로벌 정제설비 가동률이 높은 상황에서 가을철 정기보수 영향으로 하반기 타이트한 공급이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휘발유 재고는 1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아시아 및 유럽 디젤 재고도 과거 평균 대비 낮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면서 “하반기까지 지속될 낮은 재고 레벨은 업황 강세를 지지해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상반기 정유 업종 투자심리는 국제유가 및 정제 마진의 급격한 조정으로 빠르게 악화됐다.

유가(WTI 기준)는 지난 1월 78달러/배럴에서 6월 70달러까지 하락했으며 복합정제마진은 15달러에서 4달러까지 급락한 바 있다.

중국 리오프닝 및 OPEC+ 감산에도 선진국 중심의 경기침체 우려 와 러시아 수출 확대 등이 작용한 결과다.

이진명 연구원은 “7월부터 OPEC+ 감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사우디의 자발적 감산 연장과 드라이빙 시즌 등 계절적 수요로 수급이 타이트해지며 주요 지표는 반등에 성공했다”면서 “유가와 정제마진은 6월 저점 대비 각각 17달러/ 배럴, 7달러/배럴 상승했으며 주가는 저점 대비 23% 상승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한투자증권은 S-Oil에 대해서 목표주가 10만5000원으로 상향했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민재 기자 dydrhkd4@infostock.co.kr

인포스탁데일리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