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美 증시는 지난 주 반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모든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특히 경기에 민감한 중소형주의 상승폭이 3.63%로 가장 높았으며, 나스닥 기준의 상승폭은 3.25%로 뒤를 이었다. 경기 둔화에 대한 두려움은 낮아지고 있으며, 9월 S&P 500의 평균 수익률은 가장 저조한 달이지만 올해는 플러스 추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주식 비중 80%, 채권 비중 20% 전략을 지속 유지하며, 채권 금리의 추가 상승은 멈출 가능성이 높으나,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4.2~4.3% 수준에서 여전히 주식의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판단한다. 미국 장기 국채 금리 3.5~4.5% 수준에서 장기적으로 유지될 확률은 높으며, 미국 경기 회복 기대감에 따라 러셀2000(중소형)의 상승은 높았으나, 여전히 미국 나스닥, 나스닥 100 위주의 투자전략이 유효하다고 분석한다. 반도체 업종의 지속적인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 및 대만의 상대적인 매력도는 높다. 신흥국 투자는 한국, 대만 및 베트남에 초점을 두는 것이 좋다.
나스닥, 나스닥 100, 반도체 지수 주봉의 반등이 두드러지는 상황이며, 주봉 20일 선 근처에까지 조정 이후 큰 폭의 반등이 2주 연속 진행되고 있다. 지수 내 대표 기업들의 이익 전망치는 상향 조정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나스닥, 나스닥 100,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고점을 탈환할 가능성이 높다. '24년말/'25년말 초까지 나스닥 36%, 나스닥 100 50%,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72% 상승 가능성을 예상한다.
장단기 금리차 역전 현상 지속으로 경기침체가 빠르게 나타날 가능성 또한 상존하나, 현재 예금 및 대출 증가율과 예대율 추이 등을 감안할 시, 큰 대세 하락장이 나타나는 시기는 '26년일 가능성이 높다. 향후 경제 성장률 2% 수준이 유지된다면, 재무 건전성이 견고한 성장주 위주의 투자 전략은 유효할 것이다.
업종별 투자에 있어 1) 대형 기술주, 2) 반도체 & IT 업종, 3) 전기차/전기차 부품, 4) 신재생 에너지 업종 등의 성장 섹터에 대한 투자와 1) 여행 소비, 2) 건설 소비 등의 가치 업종에 대한 투자가 중요하다. 성장주 80%, 가치주 20% 투자 전략을 유지하며, 대형 기술주와 반도체 및 IT 업종 비중 45% 투자를 추천한다.
대형 기술주 매력도 또한 반도체 3인방의 매력도가 가장 높고, 테슬라와 메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NASDAQ:AAPL) 순으로 투자 매력이 높다. 대형 기술주 투자 또한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하며, AI와 연결된 반도체 업종에 대한 매력도가 아주 높게 나타나는 중이다. 특히 엔비디아에 이어 인텔과 AMD의 매력도가 확대되고 있으며, 삼성전자 (KS:005930) 또한 HBM 매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승 중이다. SK 하이닉스의 매력도가 높은 상황에서 한국 또한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 비중을 높게 가져가야 하는 시기로 판단한다. 당사의 홈런랩의 경우 반도체 투자 비중이 68%로 가장 높다.
반도체/소프트웨어/AI 업종에 있어 매력도가 높은 순위는 1) NVDA, 2) ADBE, 3) ADSK, 4) AVGO, 5) SK하이닉스 (KS:000660), 6) INTC, 7) ASML (NASDAQ:ASML), 8) AMD (NASDAQ:AMD), 9) Super Micro Compu (NASDAQ:SMCI), 10)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NASDAQ:AMAT)으로 종목 선별이 어려울 시 반도체 대표 ETF 1) SOXX, 2) SMH에 높은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
전기차/전기차 부품 업종에 있어 1) 테슬라 (NASDAQ:TSLA), 2) 앱티브, 3) 포르쉐, 4) 니덱, 5) 파나소닉의 매력도가 가장 높으며, 한국에서는 1) 현대차 (KS:005380), 2) 기아차 (KS:000270), 3) LG에너지솔루션 (KS:373220)의 매력도가 높다.
신재생 에너지 업종에서는 1) 퍼스트 솔라, 2) 징코솔라, 3) 캐네디언 솔라이며,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라 '23년 수익률은 저조하나, '24년 수익률의 상승을 기대한다.
[유동원의 글로벌투자 인사이트]
現 유안타증권 글로벌 자산배분 본부장
前 키움증권 글로벌리서치 센터장
前 모간스탠리 애널리스트 이사
미국, 중국, 유럽, 베트남 등 복잡한 글로벌투자 시장에 대한 명확한 해석과 전망 그리고 투자전략에 대한 혜안을 제공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