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8월31일 국내채권가격은 美 Fed 긴축 완화 기대감 등에 상승했다.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이 고용 및 GDP 둔화 속 경제 연착륙 전망 등에 상승 마감한 가운데, 금일 국내채권가격도 상승 출발한 이후 대체로 상승폭을 확대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밤 美 민간 고용정보업체 ADP이 집계한 8월 민간기업 고용은 전월대비 17만7,000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37만1,000건)대비 크게 하락한 수치로, 시장 전망치(20만건)도 크게 밑돌았다. 또한, 美 2분기 GDP 수정치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Fed 긴축 우려를 완화시키는 모습이다.
美 상무부가 발표한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계절 조정 기준 전기대비 연율 2.1% 증가한 것으로 수정됐다. 이는 1분기의 성장률 확정치인 2.0%와 비슷한 수준으로 앞서 발표된 속보치 2.4% 증가와 시장 예상치 2.4% 증가를 모두 하회했다.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2.1bp, 3.0bp 하락한 3.711%, 3.750%를 기록했고,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2.9bp 하락한 3.821%를 기록했다.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3.69%로 마감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