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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예측보다 대응이 중요한 때..삼성전자 주목

입력: 2023- 08- 28- 오후 04:12
© Reuters.  [개장] 예측보다 대응이 중요한 때..삼성전자 주목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연설을 소화하며 상승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73% 오른 3만4346.90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수는 전장보다 0.67% 상승한 4405.71로,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0.94% 뛴 1만3590.6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잭슨홀에서 가진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면서, 필요하다면 금리를 추가로 올릴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나 예상보다 덜 매파적이라는 평가에 주가는 장중 상승 반전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소비자신뢰지수는 전보다 부진했으나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반등했습니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8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69.5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앞서 발표된 예비치와 시장 예상치인 71.2를 밑돌았을 뿐만 아니라 7월 기록한 71.6보다도 낮아졌습니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5%로 예비치인 3.3%보다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전월의 3.4%보다 상승했는데요.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은 3.0%로 예비치인 2.9%보다 높아졌으나 전월의 3.0%와 같았습니다.

종목 가운데 대형 기술주들의 흐름은 대체로 좋았습니다. 전기차 대장주 테슬라는 3.7% 급등했고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NASDAQ:AMZN) 등은 1% 가량 올랐습니다.

반면, 엔비디아는 18일 이후 닷새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는데요. 주가는 2.43% 하락했습니다. 메타도 0.4% 밀렸습니다.

이밖에 갭의 주가는 분기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7% 이상 올랐습니다.

◇ 유럽 주요국 증시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매파적인 발언에 보합권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프랑스 CAC지수는 전날보다 0.21% 오른 7229.6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도 0.07% 상승한 1만5631.82에 장을 마쳤습니다. 영국 FTSE지수는 0.07% 오른 7338.58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글로벌 경제의 구조적 변화'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정점에서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다"면서 "적절한 경우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제지표로 독일 기업들의 경기 판단을 보여주는 Ifo 기업환경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Ifo 경제연구소의 8월 기업환경지수는 85.7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86.6을 밑도는 수치로 지수는 4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기업들의 현재 여건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는 89.0으로 전월 91.4보다 낮아졌고요. 향후 6개월 동안의 경기 전망을 반영한 기대 지수도 전월 83.6에서 82.6으로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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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증시도 확인하겠습니다. 25일 아시아 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경제 심포지엄 연설을 앞두고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장 대비 2.05% 급락한 3만1624.28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일본 증시에선 전자업종이 하락을 주도했는데요. 소프트뱅크그룹이 3% 넘게 하락했고 소니도 1.29% 하락했습니다. 도쿄일렉트론은 5.93% 급락했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0.59% 내린 3064.07을 기록했고요.

홍콩 항셍 지수는 전날보다 1.40% 하락한 17956.38에, 대만 가권지수는 1.72% 내린 1만6481.58에 장을 마쳤습니다.

◇ 오늘의 주요 일정도 보겠습니다. 영국 증시는 써머 뱅크 홀리데이(Summer Bank Holiday)로 휴장합니다.

◇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도 확인하시죠. 지난주 글로벌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글로벌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던 잭슨홀 미팅은 소문난 잔치에 그쳤다는 평가인데요. 파월 연준의장은 그동안 언급해왔던 물가, 통화정책, 경기에 대한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증권가에선 이번주 발표되는 미국 경제지표가 단기 증시 향방을 정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코스피 예상 밴드는 2400~2750포인트로 다음달엔 주요 이슈를 소화하며 하반기 지수 저점을 일시적으로 테스트한 뒤에 재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고요.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2500선에서의 등락 과정을 반도체, 자동차, 기계 업종을 매수하는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반도체, 자동차, 기계 업종의 향배가 향후 코스피 흐름을 선행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9월 1일에 발표되는 8월 수출을 기점으로 반도체 수출금액 연중 최고치 경신이 확인될 경우 반도체 업종의 반등 탄력이 강해질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이 과정에서 코스피 2540선 돌파가 가시화될 전망으로 반도체 수출, 주가 흐름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이혁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실제 이번 주에는 예측보다 대응이 중요하다"며 "금융시장 환경 변화에 빠른 대응을 할 때"라고 판단했는데요.

이어 "실제 글로벌 경제에서 투자(건설 투자 등)는 호황이지만, 소비 성장률은 부진하고, 지역적으로는 미국이 기대치 대비 좋고, 중국은 우려 대비 나쁜 상황이며, IT에서도 레거시(PC/모바일) 수요가 부진한 반면, AI(서버)의 성장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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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신규 주간 추천종목으로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AI 필수품인 반도체를 편입하며 차별적인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HBM 투자 확대와 고객사 확보에 나설 것으로 기대되는 삼성전자를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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