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한국의 코스피 지수는 목요일 거래에서 기술 업종의 부진과 월가 손실의 파급 효과에 영향을 받아 0.78% 하락했습니다. 미국 증시의 하락은 고금리 기조가 지속될 것임을 암시한 연방준비제도의 12월 회의록 발표 이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0.8% 하락하고 나스닥 종합지수가 1.2% 하락한 데 따른 것입니다.
삼성전자 (KS:005930) 주가는 0.5%, 현대자동차 주가는 1.96% 하락하는 등 국내 주요 기업들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한국전력도 2.29% 하락하며 부담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모든 종목이 하락세를 보인 것은 아니어서 LG화학은 0.1% 상승했고, 해운사 HMM은 2.91% 급등했습니다.
광범위한 시장 침체는 통화 가치에도 영향을 미쳐 한국 원화는 미국 달러 대비 1,307.96으로 하락했습니다. 이러한 원화 약세는 고금리 지속이 글로벌 경제 성장과 무역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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