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수)까지 최근 한 주 동안 글로벌 주식형 펀드에 유입된 자금은 157억 달러에 달하며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상승세는 중국에서 발표된 긍정적인 산업 및 소매 지표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올해 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전주에 기록한 219억 5,000만 달러보다는 적지만 투자자들의 강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금 유입입니다. 이러한 낙관론은 수요일 연준의 발표 이후 연내 세 차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며 785.62로 최고치를 기록한 MSCI 세계 주가지수에도 반영되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투자자들의 신뢰가 두드러져 2023년 6월 중순 이후 가장 많은 140억 7,0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었습니다. 한편, 아시아 펀드도 32억 9,000만 달러가 유입되며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유럽 펀드는 19억 1,000만 달러가 유출되어 상황이 달랐습니다.
섹터별로는 기술 펀드가 21억 2천만 달러가 유입되어 2월 14일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금융 부문 펀드는 10억 2천만 달러가 유출되었습니다. 금속 및 광업 부문도 4억 5,900만 달러가 유입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채권 시장에는 13주 연속 투자금이 유입되며 채권 펀드에 48억 8천만 달러가 유입되었습니다. 특히 회사채에 31억 7천만 달러가 유입되었고, 국채에는 13억 달러가 유입되었습니다. 반면 글로벌 단기채권에서는 21억 2천만 달러가 순유출되었습니다.
반면 머니마켓 펀드는 4주간의 순매수 이후 처음으로 주간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총 659억 달러가 유출되어 상당한 규모의 자금 유출을 목격했습니다.
원자재 시장에서는 귀금속 펀드가 7주간의 순매도 추세를 반전하며 투자자들이 14억 6천만 달러 상당의 펀드를 매수해 2022년 5월 이후 가장 많은 금액을 순매수했습니다. 에너지 펀드도 1억 2,000만 달러가 유출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29,715개의 다양한 펀드가 포함된 신흥시장 펀드는 어려움을 겪었으며, 주식 펀드는 3주 연속 순매도하며 4억 5,0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채권 펀드도 9억 3,300만 달러 순매도로 전주 4억 5,400만 달러 순매수와는 극명한 대조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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