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캐나다의 주요 주가지수 선물은 상품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시장이 캐나다 주요 은행의 수익 보고서와 미국의 예상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평가하면서 하락했습니다.
S&P/TSX 지수 3월 선물은 동부시간 기준 오전 6시 52분 현재 0.6% 하락하여 월가 선물과 비슷한 하락세를 반영했습니다. 화요일 S&P/TSX 종합지수는 0.03% 하락하며 소폭 하락 마감했는데, 금융주 하락이 에너지 섹터의 상승을 상쇄했습니다.
이틀 동안 상승세를 보였던 에너지 주식은 유가 1% 하락으로 인해 이러한 추세가 반전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유가 하락 요인으로는 OPEC+의 공급 억제 연장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미국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과 미국 원유 재고 증가 등이 꼽혔습니다.
미국 달러 강세로 금값이 0.4% 하락한 2,036.4달러를 기록하면서 원자재 주가도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또한 중국 부동산 부문의 부정적인 상황도 구리 가격에 하락 압력을 가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캐나다 은행 실적을 주시했습니다. 캐나다왕립은행은 1분기 수익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대출 손실에 대한 대손충당금 증가에 따른 것입니다. 반대로 캐나다 국립은행은 대출 손실 충당금 증가의 영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 금융 시장 부문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1분기 수익이 증가했습니다.
미국은 목요일에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모니터링하는 인플레이션의 주요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경제 데이터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목요일에 국내총생산(GDP) 수치도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 경제 지표는 미국의 높은 소비자물가지수(CPI) 수치를 포함한 이전 보고서에 따른 것으로, 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일부 기대감을 잠재웠습니다. 한편, 캐나다 CPI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원자재 시장에서는 미국산 원유가 배럴당 78.1달러로 1.0% 하락했고, 브렌트유는 배럴당 82.95달러로 0.8% 하락했습니다. 이 수치는 동부 표준시 오전 6시 52분에 선물 데이터와 함께 보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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