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아시아 증시는 미국 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엔비디아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반도체 및 AI 리더의 4분기 매출은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1분기 전망도 애널리스트의 예상을 뛰어넘어 수요일 종가 이후 주가가 7% 상승했습니다. 거래 세션의 변동성이 두드러졌지만, 초반 상승세는 아시아 지역 증시의 긍정적인 개장을 시사합니다.
중국 최대 상장 기업을 추적하는 상하이종합지수와 CSI 300 지수는 모두 약 1% 상승하며 1년 만에 가장 긴 상승 행진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상승 추세가 목요일까지 이어진다면 2020년 7월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하게 됩니다. CSI 300 지수는 올해 들어 플러스로 전환했고, 상하이종합지수도 플러스 영역에 근접했습니다. 이러한 회복세는 유동성 투입과 경제 활동 부양 노력 등 중국의 시장 지원 조치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응에 따른 것입니다. 또한 수요일에 발표된 새로운 시장 규제는 주요 기관 투자자가 거래일 시작과 종료 시 주식 보유량을 줄이는 것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34년래 최고치인 39,000포인트 바로 밑에 머물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미국 달러 대비 150.00 부근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2022년 10월 이후 거의 매달 제조업 활동이 위축된 일본 경제의 건전성을 측정하기 위해 목요일에 발표되는 일본의 구매관리자지수(PMI) 보고서를 주시할 것입니다. 일본 정부는 최근 소비자 지출 약세와 임금 및 산업 생산의 더딘 회복을 이유로 경제 전망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한국에서는 경제학자들이 3분기에 첫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한국은행이 9회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2.50%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융시장에서는 8월까지 한 차례, 연말까지 한 차례 더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국 원화는 올해 미국 달러 대비 3% 절하되었지만 일본 엔화 대비 3% 상승했습니다.
목요일 시장 방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른 주요 이벤트로는 호주, 인도, 일본의 2월 PMI 보고서, 한국의 금리 결정, 홍콩의 1월 인플레이션 지표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벤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1월 회의록과 최근 미국 채권금리 급등에 대한 반응과 함께 투자자들에게 아시아 및 그 밖의 경제 환경을 보다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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