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목요일(13일) 전기트럭 제조사 니콜라(NASDAQ:NKLA)의 주가는 60% 이상 급등했다. 수소생산업체인 바요테크(BayoTech)와 전략적 공급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이후였다.
발표된 계약에 따르면 바요테크는 향후 5년 이내에 니콜라의 클래스8(Class 8) 수소 연료전지 트럭을 최대 50대 구매하기로 합의했다. 첫 12대 트럭은 2023년에서 2024년 사이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의 일환으로 니콜라의 수소 유통 사업부는 바요테크의 하이필(HyFill) 수소 운송 트레일러를 최대 10대까지 구매할 예정이다. 이 트레일러는 생산 현장에서 충전소까지 고압 수소를 운송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니콜라의 사장이자 CEO인 마이클 로쉘러(Michael Lohscheller)는 “니콜라와 바요테크는 미국 전역에서 수소에 대한 안정적인 접근성을 제공한다는 공동의 목표 아래 하나가 되었다”며 “바요테크의 저탄소 수소 연료 및 운송 장비는 니콜라의 클래스8 연료전지 무배출 전기트럭 도입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 부품 제조사 보쉬(Bosch)는 ‘2023 테크 데이’ 행사에서 니콜라를 시범 고객으로 삼아 연료전지 파워 모듈의 대량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보쉬의 연료전지는 니콜라의 클래스8 트럭에 사용되며, 올해 3분기부터 북미 지역에서 고객들에게 첫 인도가 시작된다.
보쉬 모빌리티의 마르쿠스 하인(Markus Heyn) 회장은 “보쉬가 연료전지 스택처럼 복잡한 기술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라며 “필요한 시스템 전문성뿐만 아니라 새로운 개발을 신속하게 대량생산으로 확장할 수 있는 역량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목요일 니콜라 주가는 60.8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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