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판교 네이버 (KS:035420) 사옥. 사진= 네이버
[인포스탁데일리=박광춘 기자] 네이버가 이르면 내달 차세대 검색 챗봇 서비스 ‘큐(CUE)’ 베타테스트와 개선된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할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3분기 앱 개편을 위한 방편으로 대규모 언어모델 ‘OCEAN’ 기반 차세대 검색 챗봇 서비스 큐(Cue:)를 시작으로 개선된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연이어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네이버는 하반기 ▲숏폼 등 컨텐츠 제공 확대 ▲개인화된 UI/UX 제공에 초점을 맞춘 앱 개편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이를 통해 ‘Cue’의 적용, 앱 개편 효과와 함께 이용자들의 체류 시간 증대에 따른 광고 상품 가치의 상승, 커머스 거래액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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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커머스 영역에서 ‘검색 의도 파악’과 ‘개인화된 상품 추천’ 역량의 강화를 통해 경쟁사와의 차별성 확보하는 동시에 일본 쇼핑 검색 역량 강화, C2C 플랫폼(포쉬마크, 왈라팝, KREAM) 경쟁력 강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또 네이버는 클라우드 사업의 경우 하이퍼클로바X의 개선과 API의 공개를 통한 국내 클라우드 시장 내 점유율 확대, 비영어권 지역에서의 구축형 클라우드 사업 확대에 따른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작용 전망이다.
교보증권은 네이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0,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 이루어지는 앱 개편과 하이퍼클로버X의 개선, 그리고 챗봇 서비스의 베타테스트 돌입이 2023년 실적 추정치 상향에 기여하는 정도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광춘 기자 p2kch@infostoc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