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제너럴모터스(NYSE:GM)의 메리 바라(Mary Barra) CEO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NASDAQ:TSLA) CEO와 만남을 갖고 2025년부터 북미충전표준(NACS) 커넥터 설계를 전기차에 통합하기 위한 협력을 하기로 확인했다.
또한 바라 CEO는 제너럴모터스 고객들이 내년 봄부터 테슬라 충전기에 맞는 어뎁터를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전기차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충전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머스크 CEO는 “제너럴모터스가 전기차 충전에 있어서 테슬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고,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테슬라가 “GM 전기차를 운전하든 테슬라 전기차를 운전하든 누구에게나 멋진 전기차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북미 전역에 12,000개가 설치되어 있고 계속 확장되는 테슬라 슈퍼차저(Tesla Supercharger)의 광범위한 네트워크가 제너럴모터스와 테슬라의 파트너십을 통해 통합되면서, 제너럴모터스 전기차의 충전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다.
이번 협력은 충전 인프라에 투자하려는 제너럴모터스의 지속적 노력을 보완하고 주거, 상업 및 공공 지역에서 충전 접근성을 확대하려는 노력을 강화한다. 이미 제너럴모터스 전기차 운전자들은 얼티움 차지 360(Ultium Charge 360) 이니셔티브 및 모바일 애프리케이션을 통해 13만 4천 개의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다.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 회장 겸 CEO는 “순수 전기차의 미래에 대한 당사의 비전은 다양한 카테고리와 가격대에 걸쳐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수백만 대를 생산하는 동시에 광범위한 전기차 보급을 가속화할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또한 “이번 테슬라와의 협력은 제너럴모터스 전략의 핵심 부문이며, 고객을 위한 급속 충전기 접근성을 빠르게 확대하기 위한 중요한 다음 단계”라며 “고객이 전기차로 원활하게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업계가 북미 단일 충전표준을 향해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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