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연봉 2억2658만원 확정…공무원 보수 3% 인상

입력: 2025- 01- 12- 오후 10:24
© Reuters.  윤석열 대통령 연봉 2억2658만원 확정…공무원 보수 3% 인상

[알파경제=김상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올해 연봉이 약 2억2658만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탄핵 소추안 가결로 인한 직무 정지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의 기본적 예우가 유지됐기 때문이다.

인사혁신처가 12일 발표한 '2025년 공무원 보수·수당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올해 공무원 보수는 전년 대비 3% 인상된다. 대통령 보수 인상률 역시 이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윤 대통령의 올해 연봉은 작년(2억5493만원)에 비해 약 765만원 증가했다. 이를 월 단위로 환산하면 세전 2183만원 수준이다.

현재 직무정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직을 유지하고 있어 급여는 종전과 동일하게 지급된다. 같은 맥락에서, 직무정지 상태인 한덕수 국무총리의 올해 연봉은 약 2억356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탄핵소추된 공무원의 보수 감액을 골자로 하는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박용갑 의원은 탄핵소추 의결을 받은 공무원의 보수를 전액 감액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윤준병 의원은 관련 보수를 50% 내에서 삭감하는 개정안을 각각 제출했다.

정부는 상대적으로 임금 수준이 낮은 저연차 실무 공무원에 대한 처우 개선에 나섰다.

이에 따라 올해 9급 초임(1호봉) 공무원 보수는 공통 인상분 3.0%에 추가 인상분 3.6%포인트를 더해 총 6.6% 인상된다.

9급 초임 공무원의 봉급은 지난해 187만7000원에서 12만3882원 오른 200만882원으로, 처음으로 200만원을 넘어섰다.

수당을 포함한 보수는 연 3222만원(월평균 269만원) 수준으로, 지난해 연 3010만원 대비 7.1%(연 212만원) 인상됐다.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5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