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Michael Elkins
Investing.com – 수요일(3일) 짐 팔리(Jim Farley) 포드 자동차(NYSE:F) CEO는 월스트리트저널 포럼에서 전기차 시장의 가격인하는 “우려스러운 추세”라고 말했다.
포드의 경쟁사인 테슬라(NASDAQ:TSLA)는 마진을 희생하더라도 수요를 촉발시키기 위해 가격을 여러 차례 조정했고 이른바 ‘가격 전쟁’을 선동했다.
짐 팔리 CEO는 현재 진행 중인 전기차 시장의 가격 전쟁을 1913년부터 시작된 헨리 포드의 모델T 가격인하와 비교했다. 그러나 팔리는 당시 헨리 포드의 전략이 포드를 위험에 빠뜨렸다고 말했다.
그는 “제품을 상품화해서는 안 된다”며 “가격인하 시 높은 가격에 구입한 사람들에게 중고차 잔존가치는 끔찍하게 낮아지고, 그들은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테슬라의 모델Y와 정면으로 경쟁하는 머스탱 마하-E(Mustang Mach-E)와 같은 모델은 테슬라의 가격인하를 따르겠지만 “얼마나 멀리 갈지에 대해서는 한계가 있다”고 전했다.
화요일에 포드는 테슬라 가격인하 움직임에 대응해 머스탱 마하-E 전기차 가격을 최대 8%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두 번째 가격인하 조치였다.
수요일 포드 주가는 0.08% 하락했고, 테슬라 주가는 0.1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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