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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개장체크] 美 증시, 국채금리 상승한 가운데 주요 기술주 부진에 3대 지수 모두 하락

입력: 2023- 03- 29- 오후 05:30
수정: 2023- 03- 29- 오전 08:40
[0329 개장체크] 美 증시, 국채금리 상승한 가운데 주요 기술주 부진에 3대 지수 모두 하락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 국내 증시

美 실리콘밸리은행(SVB) 매각 속 은행권 리스크 완화 등에 코스피지수는 1.07% 상승한 2,434.94에 장을 마감하며 사흘만에 상승했다.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한 기관의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의 순매수는 전기전자 업종에 집중되며 3,233억을 순매수 했고,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순매도했으나 선물시장에서는 8,000계약 넘는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은 419억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퍼스트 시티즌스(NASDAQ:FCNCA)가 165억 달러에 실리콘밸리은행(SVB)의 모든 예금과 대출을 인수한다고 발표하며 신한지주 (KS:055550)(+3.16%), KB금융 (KS:105560)(+2.57%), 하나금융지주 (KS:086790)(+1.62%) 등 은행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반도체 업황 회복 전망 및 삼성전자 (KS:005930) 시스템반도체 경쟁력 강화 모멘텀 지속 등에 삼성전자(+1.29%), SK하이닉스 (KS:000660)(+3.39%) 등 반도체 관련주도 상승 마감했다. LG디스플레이(+8.90%)는 LG전자로부터 1조원 차입 소식 등에 급등한 반면 LG전자는(-1.50%) 하락했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한국거래소

이날 코스닥지수는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0.70% 소폭 상승한 833.51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60억, 488억 순매수 하며 코스닥지수는 사흘 연속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해 8월 중순 이후 약 7개월여 만에 종가기준 830선을 상회했다. 개인은 사흘째 순매수, 기관은 사흘만에 순매수 전환했다. 반면, 외국인은 1,388억을 순매도하며 사흘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 (KS:034220), OLED 사업 경쟁력 강화 목적 LG전자로부터 1조원 장기 차입 소식 등에 야스(+29.89%), 인베니아(+29.99%), 선익시스템(+29.88%), 동아엘텍(+21.10%) 등 OLED 테마가 강세보였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中 콘서트 재개에 따른 수혜 기대감 지속 등에 JYP Ent. (KQ:035900)(+7.21%), 에스엠 (KQ:041510)(+3.51%), 와이지엔터테인먼트 (KQ:122870)(+3.02%) 등 음원·음반, 엔터테인먼트 테마가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제약 (KQ:068760)(-12.20%), 셀트리온헬스케어 (KQ:091990)(-7.63%), 엘앤에프 (KQ:066970)(-2.69%), 천보 (KQ:278280)(-1.63%), 레인보우로보틱스 (KQ:277810)(-1.36%), 에코프로 (KQ:086520)(-1.25%), 알테오젠 (KQ:196170)(-0.92%), 에코프로비엠 (KQ:247540)(-0.88%) 등이 하락했다.

■ 미국 증시

이날 뉴욕증시는 국채금리가 상승한 가운데, 주요 기술주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3대 지수 모두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 0.12% 하락한 32,394.2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도 0.45% 하락한 11,716.08에, S&P 500 지수 역시 0.16% 소폭 하락한 3,971.27에 장을 마쳤다.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도 0.85% 하락한 3,057.27에 장을 마쳤다.

뉴욕채권시장에서 연방준비제도(Fed) 통화정책에 민감한 美 2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078%까지 상승했다. 이는 전거래일 대비 10bp 이상 급등한 수치다.

글로벌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도 3.577%까지 상승했다. 이에 밸류에이션 부담이 큰 고PER(주가 수익률)의 기술주에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애플 (NASDAQ:AAPL), 마이크로소프트 (NASDAQ:MSFT), 아마존 (NASDAQ:AMZN), 알파벳 A (NASDAQ:GOOGL), 메타 플랫폼스 (NASDAQ:META), 엔비디아 (NASDAQ:NVDA), 테슬라 (NASDAQ:TSLA), 넷플릭스 (NASDAQ:NFLX) 등 대형 기술주들이 동반 하락했다.

금융감독의 은행권 규제 강화 소식도 전해졌다. 마이클 바 Fed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은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자산 규모가 1,000억 달러 이상인 은행에 대해 더 엄격한 규제를 부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규제 강화에 대해 “Fed는 규정을 바꿀 수 있는 상당한 재량이 있다”며, “더 엄격한 자본·유동성 규정에 대한 부분 역시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에 따르면, 1월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대비 0.2% 하락했음. 7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국제유가는 쿠르드원유 수출 차질 우려 지속 등에 소폭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39달러(+0.54%) 상승한 73.20달러에 거래 마쳤다.

종목별로는 국채금리 상승 속 애플(-0.40%), 마이크로소프트(-0.42%), 아마존(-0.82%), 알파벳A(-1.40%), 메타(-1.06%), 엔비디아(-0.46%), 테슬라(-1.37%), 넷플릭스(-1.26%) 등 대형 기술주들이 동반 하락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NASDAQ:MU)(-0.85%)는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소폭 하락했지만, 장 마감 후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 발표에도 배당 기대감 및 양호한 향후 가이던스 발표 등에 시간외 거래에서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알리바바 (HK:9988) ADR(+14.26%)은 그룹을 6개 부문으로 분할하고 각 사업 부문에 대한 기업공개(IPO) 등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급등했고, 옥시덴탈 페트롤리움(+4.29%)은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지분을 확대했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 아시아 증시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 홍콩 증시가 상승한 반면, 중국, 대만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보합권인 0.15% 상승한 27,518.25에 장을 마쳤다.

세계 은행권의 시스템 불안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점과 엔화가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인 점이 니케이지수의 상승폭을 제한했다. 지난밤 안전통화로 여겨지는 엔화가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금일 오전 포지션 조정 성격의 달러 매도·엔화 매수가 나오면서 엔화는 강세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1.70%),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2.67%), 도요타자동차(+0.87%) 등이 상승한 반면, 소니(-1.05%), 소프트뱅크그룹(-1.39%) 등은 하락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약보합권인 0.19% 하락한 3,245.38에 장을 마쳤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된 점이 중국 증시의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세계은행(WB)은 전일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최근 연이어 겹친 위기로 인해 전세계 잠재성장률이 최근 30년래 최저 수준으로 둔화했다고 진단했다.

2022~2030년 세계 경제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연평균 2.2%에 그칠 것으로 전망. 이는 최근 30년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편, 전일 언론에 따르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를 창업한 마윈이 1년 만에 중국으로 돌아와 알리바바 본사가 있는 항저우를 방문했다고 전해졌다. 마윈의 귀국이 정보기술(IT) 기업에 대한 중국공산당의 탄압이 풀릴 조짐인지는 알 수 없지만, 최근 중국 당국이 경제 회복을 위해 IT 기업을 격려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풀이되고 있다.

■ 주요 뉴스

● 美 3월 소비자신뢰지수 상승…현재 여건 평가는 하락

● 美 1월 주택가격 전월比 0.2%↓…7개월째 하락

● 美연준 부의장 "미 은행, 건전하고, 탄력적…규제 강화도 고려"

● 씨티 '연준, 2023년 인플레이션 여전히 과소평가'

● 美 SVB 파산 직전 이틀간 예금 80% 인출 요청 쇄도했다

● "반도체 D램 가격 1분기 20% 급락…당분간 하락세 지속"

● 발표 앞둔 美 IRA 세부규정…K-배터리 날개 단다

●삼성, 하나마이크론과 설비 임대 논의

● “반도체 업체들, 美中 양자택일 기로에” WSJ

● 일본산 배터리도 IRA 세액공제 혜택…한미일 '전지동맹'

● BofA "韓, 작은 디폴트도 시장에 공포…BOK, 금리 인상 끝"

● HSBC "韓, 금리 인상은 끝났고 4분기부터 인하 예상"

● 금통위원 "글로벌 인플레 여전히 높은 수준인 것 잘 드러내야"

● 기업 경기전망, 13개월 연속 부진…4월 BSI 93

● 증권가 "증시, 4월에 박스권 장세…2,500대 돌파 쉽지 않다"

● “코스피 2150까지 급락”…하반기 경기침체 공포

● "인구는 안보 문제"…2027년까지 신혼부부에 43만호 공급

● 尹대통령 "저출산 해결 안 돼도 아이들 밝게 크는 게 국가 책무"

● 출산휴가·육아휴직 막는 기업 엄벌한다

● "尹대통령 거부권 행사 필요"…당정, '쌀 의무매입법' 대책회의 연다

● 尹, 한미정상회담 이후 참모진 개편·개각 나선다

● 10조 '세수 펑크' 우려에도…올해 稅감면 70조 육박

■ 주요 일정

● 美 2월 잠정주택판매지수

● LB인베스트먼트 신규상장 예정

● 미래에셋비전스팩3호 공모청약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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